컴퓨터 부팅의 이해 (BIOS vs UEFI, 부트로더)

컴퓨터 부팅에 필요한 BIOS와 부트로더에 대해 설명드리고 BIOS와 UEFI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부팅 과정

 

메모리의 종류

▶ RAM - 휘발성 메모리로 전원을 끄면 내용이 사라집니다. 

▶ ROM - 비휘발성 메모리. 

 

컴퓨터 부팅

부팅이란, 컴퓨터 전원을 켜고 OS가 실행되기 전까지의 상태를 말합니다. 부팅과정을 보면, 컴퓨터를 켰을 때 OS를 RAM에 올려야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RAM에는 휘발성 메모리라 아무 것도 저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팅 시 동작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비휘발성 메모리인 ROM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ROM에 저장된 PC가 부팅될 때 필수적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BIOS, 부트로더, POST 입니다.

 

 

2. BIOS, POST, 부트로더

 

BIOS

BIOS는 운영 체제 중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입니다. 컴퓨터의 입출력을 처리하는 펌웨어로 메인보드에 필수로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메인보드 펌웨어라고도 불립니다.

BIOS은 역할은 주요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한 후, 컴퓨터에 연결된 저장 매체에서 설정 순서대로 부트 로더들을 불러와  보조기억장치에 저장된 운영체제 파일을 불러와 부팅을 시작합니다. 

 

1) POST - Power-On Self Test의 약자로 전원이 켜지면 셀프로 테스트 하는 것을 말합니다.

2) Boot Loader - 부트로더가 호출되면 부트로더는 하드 디스크에 있는 OS를 찾아서 RAM에 가져오게 됩니다.

 

Kernel

CPU는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할당되어 있어야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부트로더가 RAM(메모리)에 로드했지만 응용 프로그램이나 데이터들은 누가 메모리에 로드할까요?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커널입니다. 전원이 켜져있는 동안에는 메인 메모리에 상주하면서 시스템 자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죠.

 

 

 

 

3. UEFI

 

레거시 BIOS

지금까지 살펴본 레거시 BIOS는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2TB 이상의 대용량 HDD에서 OS 부팅 등의 한계가 발생합니다. 

 

UEFI 모드

레거시 BIOS를 대신해 2010년쯤부터 UEFI(Unified Extensible Firmware Interface) 모드로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신 메인 보드에는 레거시 BIOS와 UEFI 모드 둘다 가능하도록 출시되고 있죠.

 

▶ UEFI 장점

• BIOS에서 하드웨어를 진단하지 않아 빠른 OS부팅이 가능해 소프트웨어의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킵니다.
• 2T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제어 및 Window 64bit 버전에 적합합니다.
• GUI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로 보기 편하고 조작하기 쉽습니다.

 

BIOS / UEFI 모드 확인하는 방법

1)  윈도우  +  R  버튼을 눌러 실행창을 엽니다.

2) "msinfo32" 를 검색하면 시스템 정보 화면이 표시됩니다. 

3) 시스템 요약에서 BIOS 모드를 확인합니다. "레거시"와 "UEFI"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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