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와 담비 (2020년 6월 22일)
▷ 고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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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 — 코비라는 6개월 된 보더 콜리가 입질이 심하다고 합니다. 애기때는 엄청 문다고 견뎌야 한다는 정보는 어디서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보더 콜리는 허딩 그룹(목양, 목축견) 입니다. 강형욱 훈련사가 허딩 그룹은 잘 짖고 잘 물고 입질은 잘 안고쳐진다고 말씀하십니다.
담비 — 코비가 담비를 물고 괴롭혀 담비는 화장실 변기 옆에 쳐박혀 나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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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호자 문제점
담비 입양 — 코비를 평생가족으로 키울 생각을 하니까 코비에게 가족을 만들어줘야겠다고 한마리 더 입양합니다. 개는 자기 새끼도 2개월 지나면 남입니다. 먹이 등 자원을 나눠써야하고 반려인의 사랑을 나눠야만 하는 경쟁자를 데려 온 것입니다. 코비에게 가족은 신청자들 입니다.
모녀문제 — 따님분이 학창시절에 말썽 많고 말 안듣는 딸이었지만 코비를 키우고 나서 달라졌고 대화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아지는 딸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인 것입니다. 어머니는 하나로는 부족해 한 마리 더 데려와 딸과 더 돈독해지려는 듯이 보입니다.
강아지 지식 부족 — 보더콜리에 대해 알아보고 입양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게스트로 오신 유이님이 명언을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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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아보셨으면 다른 견종을 택했겠죠. 그냥 개가 이뻤던겁니다.
솔루션
▷ 진단
코비 — 코비는 엄한 아버지로 인해 방어기제가 높아져 마우스펀치 (강형욱님이 이름 지으신) 라는 입으로 툭툭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오늘 명언이 많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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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 — 코비는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긴장감을 어딘가에 분출해야합니다. 그건 바로 담비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담비는 코비에게 좌지우지 됩니다. 코비를 보호자로 알고 진짜 보호자에게 무언가를 배우려하지 않습니다. 담비는 교육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까지 강형욱 훈련사께서 보호자님께 설명했습니다. 저는 여기까지 보고 나서 안타깝지만 담비는 좋은 곳에 보내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건 누구나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 솔루션 포기
강 훈련사님이 무릎 꿇고 부탁합니다. '담비가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강아지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강아지의 문제점이 보이면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리고 환경부터 조성해 준 다음 훈련이 시작됩니다. 강아지의 문제점이라고 표현하지만 사실 당연한 행동들이고 사람들의 관점에서 문제인 것입니다. 당연한 행동을 했는데 무조건 하지말라고 하는 교육은 없습니다. 어떤 행동이 문제가 된다면 그 행동의 원인을 제거해서 그 행동을 안하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담비는 이제 곧 문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담비는 이 집에서는 절대로 평범한 개가 될 수 없습니다. 담비에게 문제는 코비입니다. 코비를 제거할 수는 없죠. 그러면 담비를 입양보내는 것이 맞습니다. 이 집은 강아지 2마리를 케어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 한 마리조차 케어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코비는 솔루션 시작도 못했습니다. 담비부터 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 보호자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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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개는 훌륭하다 방송분입니다. 시청자들의 공분으로 개는 훌륭하다 제작진과 견주 모녀가 다시 컨택을 하고 입양보내기로 마음을 돌린 것 같습니다. 만약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면 담비는 계속 변비 옆에서 숨어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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